정부의 정책에 따른 서울시의 아파트값 변동추이와 앞으로의 전망

부동산 시장에서는 정부의 규제정책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주택시장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들어 다시 불붙은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 아파트값 왜 이렇게 계속 오르는 걸까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4월 첫째 주 0.06%였던 주간 상승폭이 5월 셋째 주(0.15%) 이후 매주 확대되고 있다. 6월 넷째 주엔 0.21% 오르며 지난해 11월 둘째 주(0.27%)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0.07%→0.04%→0.03%로 둔화됐다.

 

정부 정책과는 반대로 가는 거 같은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올해 1~5월 누적기준 지방광역시 중 부산·대구·대전·광주 모두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 반면 울산은 2.14% 올랐다. 경기도는 -0.09% 하락했고 인천은 보합이었다. 강원도와 충북 역시 각각 0.12%, 0.16% 떨어졌다. 충남은 0.17% 올랐고 경북은 0.18% 상승했다. 전북은 0.02% 내렸다. 경남은 0.08% 내렸고 제주는 0.01% 올랐다.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까요?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저금리 기조 속에 풍부한 유동성이 여전히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고 있고, 보유세 강화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각종 규제책 시행 이전에 서둘러 사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발표 후 공급 감소 우려감이 커지면서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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