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지 만드는 법부터 누룽지탕 만드는 법

한국인에게 밥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쌀 한 톨이라도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먹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주식인 쌀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고, 최근에는 즉석밥 시장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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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 즉석밥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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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탕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릴 때부터 할머니께서 자주 끓여주셔서 아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술 먹은 다음날 숙취해소용으로 이만한 게 없죠. 과연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되네요.

 

누룽지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누룽지는 가마솥 바닥에 눌어붙은 밥을 말하는데요. 솥바닥에 눌어붙은 밥을 긁어서 먹는 재미가 쏠쏠한데 이게 참 만들기가 쉽지 않아요. 우선 좋은 쌀을 골라야 하고, 다음으로는 불조절이 관건이죠. 센 불에 하면 타버리고, 약한 불에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 적당한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꽤나 까다로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얇게 펴주는 작업 또한 기술이 필요하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누룽지는 간식거리로도 좋고, 물을 넣고 끓이면 훌륭한 식사대용으로도 활용가능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죠.

 

조리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아주 간단합니다. 끓는 물(500ml)에 누룽지 60g을 넣고 약 4분간 끓인 후 먹으면 끝! 기호에 따라 김치찌개 등 국물요리에 넣어 먹어도 좋다고 하네요.

 

맛은 어떤가요?

일단 비주얼은 합격이네요.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진 느낌이에요. 그릇에 담아보니 양도 상당히 많네요. 두 명이서 나눠먹어도 충분할 듯합니다. 일단 뜨거운 물을 붓고 기다려줍니다. 기다리는 동안 냄새가 너무 좋아서 참기 힘들었어요. 한입 먹어보니 식감이 바삭바삭하면서도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적당히 간이 되어있어서 따로 반찬 없이 그냥 먹어도 괜찮겠더라고요. 뜨끈한 국물이랑 같이 먹으니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역시 해장엔 누룽지죠.

오늘은 옛날 구수한 누룽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바쁜 아침시간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식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먹을 것 같네요.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꼭 드셔보세요.